신뢰의 먹이사슬 속에서 아둥바둥하고,
인연의 연결고리는 잇고 끊기니,
내 집 앞을 지키는 철봉대는,
십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아도,
내 맘은 끊임없이 변하여,
그 맘 알 수 조차 없어져 버렸네.
시간이 흘러가야 다음 막을 기약할 수 있지만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게 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