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비 오는 밤 -


한밤중 지친 맘을 추스리고
집으로 돌아갈 즈음

 

머리위로 떨어진 물방울을 쫓아 본 시선에,
달빛에 속살을 드러낸 정체가 있었다.


나는 나무에 맺힌 수정을 보았다.
봄내음 가득한 바람에 날아온 별이
나뭇가지 끝에 내려 앉아 생명을 불어넣은


봄의 시작.



음. 밤에 고른 BGM은 이정도가 좋겠다.

하지만 낮에는 요게 좋은거 같은데, 낮과 밤에 BGM이 다르게 나오게 해야지.




Posted by Web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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